미친소 수입반대

나와 우리가족은 건강하게 살다 죽길 원합니다. 유전자조작 옥수수, 미친소, 우리가족은 모두 거부합니다.


남자와 여자는 친구가 될 수 있는가.

남자와 여자는 친구가 될 수 있는가.

나는 이 물음에 예스. 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모든 감정은 초월해야만, 친구가 될수있어. 라고 생각한다.
내게 남자친구들이란, 밤에 술먹고 전화하는 초등학교 녀석들이나, 수영장에서 내 이름을 불러주는 동갑내기 삼총사, 그리고 10년지기 대학친구들 정도랄까. 아, 간혹 연락하는 그래피티 인간들도 있구나.
어라, 그러고보니 사진동호회 녀석들도..

어쨌든 지금껏 이녀석들중에,
남자와 여자는 친구가 될수 있다는 사실을 극구 부인해온 녀석 일부가 있었고,
이 녀석들과 나는 술을 마시며, 밤새도록 토론아닌 토론을 했었고,
결국 정답은 어이없이 그들이 이겨버렸다. [ 왜냐, 난 널 사랑해. 이러면 끝나기때문에.. 쿠쿠.. ]

술주정이 혹은 애교성 발언이 농담이든, 진담이든 간에,
우리들은 아직 친구고, 나는 그녀석들의 친구다.

결국, 시간이 흐르면, 친구들은 제 짝을 찾을 것이고, 나도 내 짝을 찾을 것이다.

몇 십년동안, 적게는 몇달동안 알고 지낸 녀석들이지만,
나도 그녀석들도 애써서, 작업성 멘트를 날린다거나, 애써서, 잘 보이려고 하지 않는다.
그게 바로 남녀간의 친구를 유지할수 있는 관계의 키포인트라고 생각하기때문이다.

그래서 정말 맘이 통하면, 연인관계로 발전할수 있겠지만,
처음 시작은. 바로 서로가 서로에게 여자, 혹은 남자로 인식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으로 먼저 인식되어야 한다는 거라 본다.

내가 왜 이런이야기를 하는가.

바로, 이제 슬슬 이글루스의 이웃들이 현실이 되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전하려고. [ 쿠쿡.. ]
메신저, 전화를 통한 이러한 가상의 이웃들이 현실이 되기 시작했다.
물론 그중에는 나이어린 이웃들도 있고, 동갑인 이웃들도 있고..

그들은 대부분이 남자고, 나는 그들과 쉴새없이 수다쟁이가 된다.
나는 현실의 내 친구들처럼 이웃들이 남자라고 해서, 애써 잘보이려고 하지는 않을것이고,
그들이 혹, 내 반응에 당황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 에..? 당신 여자 맞아..? 이런식의.. ]

쿠쿠. 모든 것은 내겐, 자유롭다..
당신들을, 내 남자친구들로 접수하겠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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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저공비행사 | 2006/07/20 01:36 | ♥ _The Day | 트랙백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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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새벽숲 at 2006/07/20 07:53
역시 중요한 이야기는 언제나 마지막에 있군요. -ㅅ-
Commented by 너털도사 at 2006/07/20 09:17
*주의* 결혼이후엔 조금 그 가치관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Commented by doFanta at 2006/07/20 09:29
접수? 이제야 날 입양하기로 마음 먹은거야! yeah~
Commented by PerhapsSPY at 2006/07/20 09:58
-_-; 접수되는겁니까.. -_-;;;;
인간으로 먼저 인식되어야 한다는 말이 와닫네요.
인간... 인간 -_-;;;
전 인간이 먼저 되야겠습니다. 노력중입니다. 으하하하하;;
Commented by 써니 at 2006/07/20 10:44
남녀간에 친구사이가 되면 한번쯤은 위기(?)를 겪게 마련이죠.
한쪽이 다른 쪽을 이성으로 바라보게 되거나, 혹은 한쪽이 연인이 생기거나...
그런 위기를 한번쯤 넘기면...
오히려 오랜 우정을 잘 이어갈 수 있게 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아~ 그리고, 이글루스 좋은 곳이죠. 저도 이곳에서 알게된 이웃(혹은 친구)들이
너무 많아서요. 1년 만에 학창 시절에 만난 친구들보다 대략 10배쯤 많아졌습니다. ^^;
Commented by 목성인_Pboy at 2006/07/20 13:20
친구 진부 빈부~ 아님 말구~ (아니 방금 듣던 노래 가사 ㄱ-)
Commented by 저공비행사 at 2006/07/20 13:41
새벽숲/ 새벽숲도 어김없이 접수요~ 쿠쿠

너털도사/ 앗. 그러니 또 하고싶은 말이.. 쿠쿠.. *주의*하겠습니다앙~

doFanta/ 역시 무리데스 -_ㅜ 접수와 입양은 틀리다고요~.

PerhapsSPY/ 예. 스파이로 활동해주세요. 쿠쿡. 음. 공감해주시니 감사~.

써니/ 아, 역시 그럴수 있죠. 위기를 넘기면 잘 이어간다. 음 정말 공감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역시나 결혼하게되면, 좀 문제긴 하더군요. 그럼에도 잘 이어간다면? 곧 실험하게 될듯 합니다.
그리고 이글루스 좋은곳 = 100% 동감.

목성인_Pboy/ 아니, 친구가 빈부로 변화하는 저 노래는 무슨 노래?
Commented by 자그니 at 2006/07/20 14:00
마광수 아저씨에게 물어본 적이 있었는데, 그렇게 대답하더라구요. 좋아하는 마음이 전혀 없으면 가능하다...
Commented by 바람이부르는노래 at 2006/07/21 01:41
너도 동감하겠지만, 너털도사님 말씀에 완전 공감 ^^.

Commented by 저공비행사 at 2006/07/21 11:51
자그니/ 아니, 그 여성을 자판기로 인용하신, 요즘은 이뻐야 똑똑하다는 그, 마광수 아자씨~? 떽!

바람이부르는노래/ 쿠쿠. 그래, 그말에 한번 너털도사님과 바람님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봤음..
Commented by STARGAZER at 2006/07/21 19:01
인간으로 먼저 인식되어야 한다는 말에 절대 동감입니다. 전 그래서 소개팅이나 미팅 같은거 안 하죠. 하핫
Commented by 저공비행사 at 2006/07/22 13:11
STARGAZER/ 엇! 역시 스타게이져님은 저랑 같은 생각이시군요~* 아. 예~. 저도 소개팅목적이 아닌 역시 자연스러운 만남이 좋다일까라요..
Commented by A-Typical at 2006/07/26 07:27
이성과 친구가 될 수 있느냐는 질문을, 친구에게 성별이 그리 중요한가라는 질문으로 바꿔보면 또 다른 생각을 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성별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많이 있다."고 한 한 학생이 생각나네요. ^^
Commented by 저공비행사 at 2006/07/26 15:43
A-Typical/ 안녕하세요. 그렇군요. 그렇게 생각해볼수도 있겠군요. 이성에 포인트냐, 친구에 포인트냐, 후후.. 그 학생은 성별보다 뭘 중요시하였을까요. 갑자기 궁금해지는군요.
Commented by A-Typical at 2006/07/27 23:46
지갑이 아닐까요? ^^
Commented by 저공비행사 at 2006/07/28 00:48
A-Typical/ 아..그렇군요.. 안타깝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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