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7월 21일
어제 나눈 우스개 소리 둘
어제 회사 동료인 룡사마의 생일이라 함께 저녁을 닭똥집으로 먹자고 해서 대구 평화시장에 납셨다. (왜? 낮에 삼계탕에 닭똥집이 안왔따. 그래서 닭똥집을 먹으러 가자고 의견이 모아지는 바람에..) 물론 빠질수 없는 주(酒)신이 납셨고, 드디어 룡사마의 우스개 소리가 이어졌는데. 가관이었다. 배꼽잡고 쓰러질뻔-. 그 이야기를 너무나 혼자듣기에는 안타까워서, 포스팅~* . 쿠쿠쿡. 한번 웃어보세요~*
-_- ); 술먹고 이런짓 하지맙시다...쿠쿡..
+ 태그 : 유머 , 괴짜친구
- 도를 아십니까.. ?
룡사마의 괴짜 친구의 이야기다. 이 괴짜친구가 대구 시내의 중심가인 동성로를 걷고 있었다. 보통 도를 아십니까. 이사람들 [대순진리회] 은 혼자서 시내바닥을 두리번 두리번 걷는 사람들에게 잘 접근한다고 한다. 접근하는것도. 우선 두리번 거리는 사람을 딱 발견하는 순간. 아주 빠른 초당 3m의 걸음으로 휑~ 하게 절대 달리지 않는 빠른 걸음으로 그 사람의 뒤에 딱 선다.
그리고는 넌지시 묻는거다.. " 저.... 도를 아십니까... ? "
이 괴짜 친구, 너그러이 웃음을 머금으며 하는 말, " 하핫. 도..요? 잘~ 알죠... "
그러자 대순진리회이신 그 분이 연방 좋아라~ 하며 " 앗! 그렇습니까~. 이야기가 되겠군요!" 하고 맞장구를 치며, " 아~ 몸을 신성시 하고 수련을.. 저희도.. 제사.. (중략.. ).. " 하면서 이제 서서히 본격적인 대순진리회의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려는데, 이 괴짜.. 대뜸 " 저, 그런데 궁금한게 하나 있습니다.. "라며.. 이렇게 물었다는 거다.
이 괴짜 " 저.. 방금, 수련하신다고 하셨는데... 저도 수련에 관심이 있는데요.."
대순진리회 " 아, 그러세요.. ?"
이 괴짜,
" 그래서, 여쭤보고싶은게 있는데.. 저.. 장풍은 어떻게 쏩니까.... ?" - 두번째 이야기는 더욱 가관이다..
역시, 이 괴짜 친구에 대한 이야기다.. 이 괴짜친구와 룡사마는 함께 술을 마시고 이제 집으로 가야할때..
술마신뒤, 이 친구의 집방향은 이쪽이 아닌데도, 집방향과 반대방향의 택시를 붙잡는다.
순간 룡사마. " 어.. 왜 이쪽에서 택시를 잡지? "
이 괴짜 대뜸 택시아저씨에게 물어본다.
괴짜 : " 아저씨~~~~, 동대구역~~ 갑니까~~~? "
[ 동대구역은 이 친구의 집방향이 아니다.. ]
택시기사 : " 예, 갑니다.. "
이 괴짜,
" 저는 동대구역 안갑니다...... " 하고는, 택시문을 살짝~ 닫았다는...
-_- ); 술먹고 이런짓 하지맙시다...쿠쿡..
+ 태그 : 유머 , 괴짜친구
# by | 2006/07/21 12:21 | ♥ _The Day | 트랙백 | 덧글(10)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저는 도를 아십니까 라고 물으면 어디 지부에서 나왔는지 물어보고 전 본관에서 수련하는 수련생이라고 하고 바쁘다고 갑니다..ㅋㅋ
재밌있군요. 잠이 싹~ 사라졌슴.
학생 둘이 "도를 아십니까"하길래 우물쭈물하다가 약 10여분간 그들의 얘기를 들어줬습니다
"자 이제 가시죠" "네?"
"님 주위를 떠나지 못한 조상님들때문에 제사를.."
지나가던 어떤 아주머니 절 보시곤 "아무개야 엄마따라 시장가자"
어떻게 도망쳐 나올뻔했는데 학생들이 또 붙잡더군요
"더운 날씨에 말씀 전해드렸으니 음료수나 사주세요"
아주머닌 사라지시고 음료수를 사줬던 기억..있습니다
그때 시흥시장에서 절 도와주셨던 아주머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D
앞으론 저도 "장풍"으로 응수를.
journey/ 여행님도 혹, 다니실때 주위를 두리번, 두리번하시나요? 어머, 큰일날뻔 하셨군요!
doFanta/ 노노. 룡사마는 우리회사 동료야. 쿠쿠
이상한pol/ 푸하하하.. 저도 음료수 사줬다지요. 음료수사겠다면서 도망치는건 왠일이랩니까.
그런데 그 아주머니, 정말 센스쟁이시군요! 멋집니다.
PerhapsSPY/ 저도 모른다지요..... 쿠쿠.
이피/ 예. 그 괴짜친구는 아니더라도. 룡사마군고 함께있으면 아주 즐거워요.
너프/ 음. 그렇죠~. 그 괴짜친구, 정말 흔치않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는 '장풍'법을 써볼까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