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그런 우스개 소리가 있었다.
그런데 웃긴건, 이 이야기가 예전엔,
'박정희가 밥짓고, 전두환이 밥먹고, 노태우가 설거지한다.'는 이야기가 그 수많은 대통령을 거치면서 저렇게 변화한것이다. 결국, 앞선 대통령이 한 일이 뒤의 대통령에게 영향을 미친다 는 이야기다.
오늘 저녁, 대통령 신년특별연설이 있었다.
혹자는 주몽할 시간인데 뭔 연설이냐고 생각할지몰라도, 나는 시청률 높은 이 시간에 신년특별연설이라니.
국민에게 하고싶은 이야기가 참 많은듯 하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시간은 너무 짧았다.
1시간이라는 시간으로 그 많은 것들을 이야기하기엔 역부족이였고,
대통령도 그 시간이 짧아서 너무 아쉽다며, 다음을 기약하자는 말을 많이했다.
그래서 그런지 좀 부산했다.
하지만 대통령이 하고 싶은 이야기는 하나였다.
다음 대통령에게 힘들게 하게끔 안하겠다는 것이다.
그 이야기는, 저지른 일 처리하다가 임기를 다 보내게끔은 하지 않겠다는 말이였다.
그말에 갑자기 가슴이 뭉클해졌다.
그리고 늘 항상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싶었다.
마치 장편의 드라마 같은 부동산 정책이며, 마지막 임기에도 비전을 제시하고, 끝까지 물고놓지 않는 권력에의 대항.
자신의 성과와 실수에 대한 인정을 통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대통령은,
그렇다. 그는 진정 우리나라의 대통령이였다.
postscript/ 연설을 마치고, 언론의 반응이 궁금해서 뒤적였더니, 아주 가관이다.
인터넷은 벌써 낚시기사들로 가득했고, 조선, 중앙, 한국일보의 헤드라인은 가관이다.
노대통령 "민생문제 다 책임질 수 없다" 라니!!! 이게 주요 핵심이었던가???
오마이뉴스도 "민생이란 말은 저에겐 송곳, 하지만 물려받은 것, '만든' 책임없다" 라니!
(오마이뉴스, 왜이러지?)
그나마 동아일보는 헤드라인을 제대로 뽑아낸듯하다.
노대통령 “차기정부에 큰 숙제 안남기겠다”
동아일보 헤드라인이 바꼈답니다.
아래 관련 포스팅 참조.
노무현 대통령 신년연설 직후 각 신문사 헤드라인
참으로 같은 연설을 봐도 낚시성 제목은 어딜가나 호황 이구나 싶다.
+ 태그 : 노무현 , 신년특별연설
박정희가 밥짓고 전두환이 물붓고 노태우가 밥먹을준비하고 김영삼이 밥먹고 김대중이 누룽지까지 긁어먹고는 그것도모자라서 남은 솥단지마저 엿장수에게 팔아먹고는 엿으로바꿔먹었다.
그런데 웃긴건, 이 이야기가 예전엔,
'박정희가 밥짓고, 전두환이 밥먹고, 노태우가 설거지한다.'는 이야기가 그 수많은 대통령을 거치면서 저렇게 변화한것이다. 결국, 앞선 대통령이 한 일이 뒤의 대통령에게 영향을 미친다 는 이야기다.
오늘 저녁, 대통령 신년특별연설이 있었다.
혹자는 주몽할 시간인데 뭔 연설이냐고 생각할지몰라도, 나는 시청률 높은 이 시간에 신년특별연설이라니.
국민에게 하고싶은 이야기가 참 많은듯 하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시간은 너무 짧았다.
1시간이라는 시간으로 그 많은 것들을 이야기하기엔 역부족이였고,
대통령도 그 시간이 짧아서 너무 아쉽다며, 다음을 기약하자는 말을 많이했다.
그래서 그런지 좀 부산했다.
하지만 대통령이 하고 싶은 이야기는 하나였다.
다음 대통령에게 힘들게 하게끔 안하겠다는 것이다.
그 이야기는, 저지른 일 처리하다가 임기를 다 보내게끔은 하지 않겠다는 말이였다.
그말에 갑자기 가슴이 뭉클해졌다.
그리고 늘 항상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싶었다.
마치 장편의 드라마 같은 부동산 정책이며, 마지막 임기에도 비전을 제시하고, 끝까지 물고놓지 않는 권력에의 대항.
자신의 성과와 실수에 대한 인정을 통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대통령은,
그렇다. 그는 진정 우리나라의 대통령이였다.
아무도 나를 성공한 대통령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하여튼 저는 지금의 관심은 성공한 대통령이 아니라 남은바 책임을 다하는 것입니다. 이 시대가 정리하고 넘어가야 할 부분을 넘기지 않겠습니다. 국민과 다음 정부에 큰 숙제를 남기지 않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저는 사명을 다할 것입니다.
- 대통령 신년연설 중 -
postscript/ 연설을 마치고, 언론의 반응이 궁금해서 뒤적였더니, 아주 가관이다.
인터넷은 벌써 낚시기사들로 가득했고, 조선, 중앙, 한국일보의 헤드라인은 가관이다.
노대통령 "민생문제 다 책임질 수 없다" 라니!!! 이게 주요 핵심이었던가???
오마이뉴스도 "민생이란 말은 저에겐 송곳, 하지만 물려받은 것, '만든' 책임없다" 라니!
(오마이뉴스, 왜이러지?)
그나마 동아일보는 헤드라인을 제대로 뽑아낸듯하다.
동아일보 헤드라인이 바꼈답니다.
아래 관련 포스팅 참조.
노무현 대통령 신년연설 직후 각 신문사 헤드라인
참으로 같은 연설을 봐도 낚시성 제목은 어딜가나 호황 이구나 싶다.
+ 태그 : 노무현 , 신년특별연설








덧글
한국의 진보세력은 생각을 바꿔라..
이승만이 미국에서 가마솥을 가져와서, 박정희가 밥짓고, 전두환이 밥 먹고, 노태우가 누릉지까지 다 긁어먹고, 김영삼이 가마솥을 잃어버리고, 김대중이 카드빚 내서 전기밥솥을 샀고, 노무현이가 밥을 하려고 코드를 꼽았는데 110V에 꼽아서 밥을 못 지어먹고 있다.
입니다...
어쨌든! 낚시성 제목은 나빠요.
낚시성 기사를 읽느니..원고를 직접 요약하는게..(--)
언론들이 너무한다..싶을때가 많네요..
노무현 대통령은 그저 안습 ;ㅂ;
바보온달에게 평강공주가 잘한다 잘한다 해줘서 똑똑해졌다고
우리도 노대통령을 이젠 잘한다 잘한다 칭찬해주자고...
언뜻보면 뜻을모아 잘해보자인것 같아도 참... 담겨진 뜻은...
말잘하는 정치인들 참 친해지기 어렵다니까 ㅋㅋㅋ
노대통령 다른때보단 겸손하고 차분한 연설이었지만
여전히... 내가 잘못한건 또 뭐냐는건 거슬린다는...
어쨌든 남은 임기 마무리 잘하시길
아름답고 존경스러운 분이라고 생각했답니다.
미숙하지만 진정한 애국자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그 한계가 분명하지만 분명 기억될 대통령으로 남을 겁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처음 대선 후보로 나섰을 때 말 참 험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몇년이 지난 지금도 그런 면모를 보이셔서 슬프다고 해야할지 정감있다고 해야할지 초심이 오래간다고 해야할지... 착잡하네. 그래도 이회창씨 보다야...
아, 링크 신고합니다.
RESISTANCE/ 안녕하세요. ^-^ 앗. 후훗.
object/ 안녕하세요. 큭, 그렇군요.. :) 왜그리 다들 선정적이고 자극적인지 말입니다 :(
Andrea/ 안녕하세요. 미국언론과 비교가 되더군요!!
날씨좋다/ 크고..아름다워...졌으면 좋겠어요...
푸른섬/ 으흥~, 말을 거침없이 하시는 편이긴 하시지.. 남은 임기동안 꼭 책임을 다하셔서, 퇴임때 우리나라의 처음 박수받는 대통령 되시기만을 바랄뿐이야.
제임스/ 예. 저도 그랬습니다. 원래 떠나는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진정 아름다운 모습이듯, 노무현 대통령이 그랬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고지원/ 안녕하세요. 저도 그렇습니다. 대통령은 대통령의 예우를 갖춰주는건 기본이라는 생각도 들고요.
깡깡다리여우/ 안녕하세요. 하핫, 거침없이 했지요. 특히 80년대 시절에는 더욱더 그랬지요.
링크양 업어가셨군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