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4월 18일
Social Network는 어디서나 존재한다, 『 링크 』
링크라는 책을 읽기 전, 블로그에서 이웃이라는 관계에 대해서 언급했던 적 있었다.이제 이웃의 개념은 오프라인의 이웃의 개념부터 시작해, 온라인의 이웃사촌도 해당되고, 이웃의 가깝고 먼것, 그리고 나를 중심으로 끊임없이 링크되고 링크되어지는 관계의 현상. 이것을 어떤 사람은 사회연결망이라고도 했다. 링크를 작년 겨울 남이섬 오프에서 Paromix군에게 받은 뒤, 그동안 읽을 책들에 밀려, 이제서야 다 읽게 되었는데, 그야말로 작가 A.L 바라바시의 놀라운 통찰력을 경험하였다고 할수 있다. 관계라는 것은 처음에는 무질서부터 시작해서, 점점 어느 부분까지 가면, 그 관계의 중앙에 있는 허브라는 것이 존재하고, 그 허브와 커넥터들을 통해, 관계는 어느순간 통제할수 없는 형태로 자라나기 시작한다. 마치 세포내의 분열과도 같다. |
하지만, 수억수십만의 세포도 커넥터 하기까지는 3단계의 분리만 거치면 된다.
그러니 관계도 마찬가지다. 최고 5단계만 거치면, 모두는 링크되어있는 것이다.
실제, 나도 놀라웠던 사실은 싸이월드에서 일어났는데, 내 동생의 친구가 내 친구와 연결되어있었다.
물론, 나와 내 동생은 그들이 서로알고 있는지 몰랐다.
그래서 생각해보니, 내가 노대통령을 만날수 있는 단계를 생각해보니, 나 > 내 동창 > 내 동창 남편 > 노대통령 : 이런 관계가 성립되었던 것이다. 으핫, (케빈베이컨과 각 헐리우드 스타를 연결짓는 코너를 방송했던 '존 스튜어스쇼'를 해볼만 하지 않은가? 하핫,)
이러한 현상은, 우리가 왜 대형포탈사이트에 접속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해결해준다.
그리고 일명 "메이저" 라고 하는 블로거들이 왜 생기는가도 말이다.
즉, 소소의 커넥터들은 허브를 만들고, 또 원한다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허브들이 어떠한 성향을 지니고 있다면, 그의 주변의 성향도 비슷할것이라는 언급은, 꽤 설득력있다.
끼리끼리 모이는 셈이다.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온라인 세계가 반대입장에 대한 접근을 제한함으로써
혹시 사회적 갈등과 분리를 조장하는 것이 아닐까 우려하고 있다.
분명 웹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회적 또는 정치적 고립화 현상의 이면에는
자기보강의 기제가 자리잡고 있음에 틀림없다. 이는 온라인 세계를 분절시킴으로써 웹의 위상구조를 변화시킨다. p.280
링크를 읽고서 궁금한 점이 생겼다.
1. 나는 허브일까, 커넥터 일까.
2. 나는 파레토의 법칙 중 80에 속할까, 20에 속할까.
3. 내가 가진 노드는 몇개정도될까, 그리고 나의 에르되스 넘버는 얼마나 될까.
에르되스 넘버 :
에르되스 자신의 넘버를 0으로 간주하고, 그와 공동저작을 한 사람의 에르되스 넘버는 1이된다.
에르되스의 공동저자와 함께 공동저작을 한 사람의 에르되스 넘버는 2.
이런식으로 에르되스 넘버값이 커져가는데 낮은 넘버값은 지적자부심을 느끼게 해준다.
+ 태그 : A.L.바라바시 , 링크 , 사회연결망
# by | 2007/04/18 13:41 | ♥ _Book | 트랙백 | 핑백(2)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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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링크의 영향으로 사두었는데, 아직 못보고 있답니다.
제 여유치를 나타내는 값이라고나 할까....
제 여유치를 나타내는 값. 바로 밸리입니다 -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