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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제나 사랑할 준비가 되어있다. 그리고 언제나 뛸 준비가 되어있다.
@ sharin




완벽이라는 것에 대한 오만 삶의 語錄

논문을 쓴다는 것, 참으로 어려운 일인것 같다.
특히나 인문사회계열에서는 공학적인 결과나 과학적인 결과와는 달리,
과학적인 방법과 도구를 사용하였다고 하여도,
다시금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해 생각해 볼때 그것이 정녕 가치로운 것인가 고민하게 되기에 그런지도 모르겠다.

예전에 공부는 왜 하는가, 그리고 해서 무엇을 할것인가?에서 언급한 적 있었던 것 같지만,
우리 선배 중에는 본논문을 발표하는 그날, 돌연 사라지셨던 분이 계셨다.
또 어떤 분은 "완벽하지 않아서.." 라며 계속 논문 발표를 미루시다가 결국 지금은 뭐하고 계시는지도 모르는 분도 계신다.

완벽하지 않아서..

그렇다. 우리는 왜 완벽해야 할까? 아니, 완벽할수나 있을까?

오늘 교수님말씀중에, 어떻게 사람이 하는 일이 완벽할 수 있느냐. 라고 말하시면서,
완벽하길 바라는 것은 어쩌면 인간이 지닌 오만일수도 있다. 라고 말씀하셨다.

내 경우에도 "완벽"은 합리화에 지나지 않는 것 같다.
그저 두려움에 대한 자신의 합리화의 수단으로
늘 "잠깐, 조금만 더, 아직은 안돼, 완벽하지 않아서 안됩니다." 라고 말해버리는게 아닐까.

학문, 공부하는 것에 완벽은 없다.는 말이 오늘따라 내 귀에 쟁쟁하게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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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2007/05/14 22:23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목성소년 2007/05/14 23:14 # 답글

    완성. 그것은 불완전성의 종결이 아님. ㅠ
  • 나미 2007/05/14 23:25 # 답글

    완벽을 요구하는 자, 인생을 버리는도다.
    완벽은 인생을 버리고 진리로 나아가는 겁니다.
    그러다 죽는 수 밖에는 없겠지요. 참 서글프다.
  • 나미 2007/05/14 23:26 # 답글

    아, 그리고 잡담.
    알라딘 검색에 1984는 뭔가요?
  • 날씨좋다 2007/05/15 04:56 # 답글

    그래도 계속 바라는 것,,,,
  • 저공비행사 2007/05/16 00:22 # 답글

    비공개/ 덧글 달아드렸어요~

    목성소년/ 음, 아주 철학적이야, 목성소년~! :)

    나미/ 인생을 버리고 진리로 나아가는 것이라.. 서글픈데요?
    그런데, 인생을 버리고 진리를 알수 있을까요? 흑..

    음, 조지오웰의 1984요. 그거 요즘 읽을려고 하는데 요즘 시간이 안나네요 -_ㅠ

    날씨좋다/ 하핫 끄덕. 사람의 욕심이란게 그런가봅니다. 그게 오만이 되는거 같기도 하고 말이죠.
  • 제임스 2007/05/16 20:35 # 답글

    저도 늘 잊어먹는 거랍니다.... ^^
  • 푸른섬 2007/05/16 20:41 # 삭제 답글

    샤린~~ 넌 완벽해 오우 지져스
  • 나미 2007/05/17 01:18 # 답글

    인생을 가지고 찾을 수 있는 진리도 있지만 완벽이라는 진리는 인생을 가진 채로는 도달할 수 없는 영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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