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5월 18일
이오공감 2.0에 대한 블로거들의 가치관은 무엇인가?
이오공감 2.0이 탄생했다.
그동안 이오공감을 두고 논했던 블로거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결과물인것은 확실한것 같다.
왜냐, 블로거의 자유도가 너무나도 넘치기 때문이다.
그런데, 언뜻 보고 생각난게 있다.
바로, 올블로그, 이올린의 추천제도.
바로 메타블로그의 특성을 지녔다는 느낌이다.
예전에도 한번 파드캐스팅에서 언급한 적 있지만, 추천제가 가지는 장점과 단점은 극명하다.
우선 추천이라는 것은 누군가에 의해서 이뤄지는 것인데 링크에 개념을 본다면,
허브를 이루는 소위 메이저 블로그들의 글들이 이오공감 2.0에 오를 확률이 많다.
왜냐면, 그 블로거들의 구독자수들이 일반 블로그와는 훨씬 넘는 링크를 가지고 있기때문이다.
두번째로는 자극적인 제목의 글들이 올라올 가능성이 짙은데,
이를테면, 같은 사실을 두고라도, 제목자체가 강하게 비판하거나,
강하게 현란하거나, 강하게 어필하는 제목들, 강하게 호기심을 나타내는 제목이 그렇다.
세번째는 한가지 주제에 대해서만 집중적으로 올라올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밸리처럼 다양한 주제에 대해 퍼블리싱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 일어난 가장 중요한 화두의 꺼리가
마치 여러사람들의 입에서 터져나오는 것을 대변이라도 하듯, 한주제에 집중적으로 올라오는것이 그것이다.
현재도 이오공감 2.0에 대해서 올라온 글들이 여럿 보이는 현상이 바로 그것.
그러나 장점도 있다.
많은 사람들의 추천을 받아서 지목됐다면, 우선은 이오공감 1.0처럼 독단적이다라는 감정이 없다는 것이고,
눈에 보이는 추천수에 따라서 올라가는 것이니, 당연히 많은 사람들의 표를 받는것 이라고 생각하기에,
다수의 의견에 따라 이오공감이 됨으로 부분적으로는 민주적(?)이 될 수 있다.
결국, 내가 하고픈 말은 유저들의 입맛에 딱 맞는 이오공감은 없다.는 것이다.
많은 블로거들이 포스트에 대해 공감할수 없다라기 보다 이오공감의 시스템 자체에 대해 공감할 수 없다고 언급하는 형상이 되어버렸고, 현재 이오공감 2.0에서 추천되고 있는 글들은 아쉽게도 공감이라기 보다는 인기글 혹은 이슈가 될 소재들만 가득하다는 것이다. 글들은 넘쳐나는데 읽을게 없는 현상, 읽을 것은 많은데 공감할 수 없는 글들이 많아지는 현상이 되어가는거다.
이런 현상이 왜 생기게 되는걸까. 이에 대해서는 예전 EBC에서 올라온 이오공감의 애플님의 글에서 이글루스 운영팀이 생각하는 이오공감의 가치관을 다시금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많은 메타 블로그에서 우리는 행복과 희망을 찾을 수 있었던가를 생각해 본다면, 정답은 '글쎄요.' 이다.
하지만, 이제 이오공감 2.0은 블로거들의 몫으로 고스란히 넘겨졌고, 이제 블로거들은 선택 혹은 추천해야한다.
추천을 하는 블로거들에게 묻고싶다.'당신은 어떠한 가치관으로 추천을 하시겠습니까?' 하고.
그 질문을 나에게 누군가 한다면, 나는 이렇게 대답할것이다.
' 글쎄요. 참 어려운 질문이네요.
하지만 지금 제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제가 이글루스 운영팀처럼 행복과 희망을 고민하지는 않을것 같군요.
그렇게 공을 들여 생각할 책임도 시간도 제겐 없기 때문입니다.' 라고요..
+ 태그 : 가치관 , 이오공감 , 추천제 , 메타블로그
그동안 이오공감을 두고 논했던 블로거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결과물인것은 확실한것 같다.
왜냐, 블로거의 자유도가 너무나도 넘치기 때문이다.
그런데, 언뜻 보고 생각난게 있다.
바로, 올블로그, 이올린의 추천제도.
바로 메타블로그의 특성을 지녔다는 느낌이다.
예전에도 한번 파드캐스팅에서 언급한 적 있지만, 추천제가 가지는 장점과 단점은 극명하다.
우선 추천이라는 것은 누군가에 의해서 이뤄지는 것인데 링크에 개념을 본다면,
허브를 이루는 소위 메이저 블로그들의 글들이 이오공감 2.0에 오를 확률이 많다.
왜냐면, 그 블로거들의 구독자수들이 일반 블로그와는 훨씬 넘는 링크를 가지고 있기때문이다.
두번째로는 자극적인 제목의 글들이 올라올 가능성이 짙은데,
이를테면, 같은 사실을 두고라도, 제목자체가 강하게 비판하거나,
강하게 현란하거나, 강하게 어필하는 제목들, 강하게 호기심을 나타내는 제목이 그렇다.
세번째는 한가지 주제에 대해서만 집중적으로 올라올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밸리처럼 다양한 주제에 대해 퍼블리싱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 일어난 가장 중요한 화두의 꺼리가
마치 여러사람들의 입에서 터져나오는 것을 대변이라도 하듯, 한주제에 집중적으로 올라오는것이 그것이다.
현재도 이오공감 2.0에 대해서 올라온 글들이 여럿 보이는 현상이 바로 그것.
그러나 장점도 있다.
많은 사람들의 추천을 받아서 지목됐다면, 우선은 이오공감 1.0처럼 독단적이다라는 감정이 없다는 것이고,
눈에 보이는 추천수에 따라서 올라가는 것이니, 당연히 많은 사람들의 표를 받는것 이라고 생각하기에,
다수의 의견에 따라 이오공감이 됨으로 부분적으로는 민주적(?)이 될 수 있다.
결국, 내가 하고픈 말은 유저들의 입맛에 딱 맞는 이오공감은 없다.는 것이다.
많은 블로거들이 포스트에 대해 공감할수 없다라기 보다 이오공감의 시스템 자체에 대해 공감할 수 없다고 언급하는 형상이 되어버렸고, 현재 이오공감 2.0에서 추천되고 있는 글들은 아쉽게도 공감이라기 보다는 인기글 혹은 이슈가 될 소재들만 가득하다는 것이다. 글들은 넘쳐나는데 읽을게 없는 현상, 읽을 것은 많은데 공감할 수 없는 글들이 많아지는 현상이 되어가는거다.
이런 현상이 왜 생기게 되는걸까. 이에 대해서는 예전 EBC에서 올라온 이오공감의 애플님의 글에서 이글루스 운영팀이 생각하는 이오공감의 가치관을 다시금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오공감은 2004년 8월 9일부터 서비스되었습니다. 벌써 1년이 훌쩍 넘었네요. 오랜 시간 이오공감을 담당하면서 이오공감을 읽는 구독자들에게 어떤 가치를 주어야 하는가에 대해서 고민을 해왔고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시각과 각기 다른 눈 높이를 가진 많은 분 앞에 어떤 글을 보여드려야 하는지, 혹시 이 글이 올라가 원치않게 논쟁의 대상이 되지 않을지 항상 조심스러운 마음입니다. 이오공감에는 재미있는 글, 사회적인 이슈, 최신 제품에 대한 리뷰, 감동이 있는 글 그리고 음식과 요리에 관한 글 등 다양한 글이 올라옵니다.
이런 다양한 글을 통해서 여러분에게 드리고 싶은 궁극적인 가치는 "행복"과 "희망"입니다. 이오공감을 통해서, 이글루스를 통해서, 인터넷을 통해서 사람들이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오공감을 보시는 분들에게 이런 철학(?)을 가지고 이오공감이 운영된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 EBC, 애플님 글 중 -
현재 많은 메타 블로그에서 우리는 행복과 희망을 찾을 수 있었던가를 생각해 본다면, 정답은 '글쎄요.' 이다.
하지만, 이제 이오공감 2.0은 블로거들의 몫으로 고스란히 넘겨졌고, 이제 블로거들은 선택 혹은 추천해야한다.
추천을 하는 블로거들에게 묻고싶다.'당신은 어떠한 가치관으로 추천을 하시겠습니까?' 하고.
그 질문을 나에게 누군가 한다면, 나는 이렇게 대답할것이다.
' 글쎄요. 참 어려운 질문이네요.
하지만 지금 제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제가 이글루스 운영팀처럼 행복과 희망을 고민하지는 않을것 같군요.
그렇게 공을 들여 생각할 책임도 시간도 제겐 없기 때문입니다.' 라고요..
+ 태그 : 가치관 , 이오공감 , 추천제 , 메타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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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7/05/18 02:00 | ♥_前進基地 | 트랙백 | 핑백(1)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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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좋은 글, 저의 기준에서는 소소한 감동을 주는 글들이 묻여 버릴까봐 걱정이 되요. 지금만 봐도, 거의 다 이오공감에 관련된 글들이 목록을 차지하고 있죠.
아, 옛날 이오공감처럼 공감에 오른 글들이 한곳에 모여있는것도 아닌거 같아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은 역시 천재들의 영역인 것 같네요.
하지만 역시 한정적인 글들이 많아서 안타깝긴 합니다. 의사소통도 포스팅에 댓글이 달리는게 아니라 따로 추천평이 달리는것 같아서 아쉽기도 하고요. 어쨌든 이오공감 2.0의 보이지 않았던 면들이 시간이 흐르면서 보이기 시작하네요.
스팅구리/ 그렇죠. 맞습니다. 그렇기에 이오공감을 그동안 고르고 골라서 올려놓았던 운영팀들에게 고개가 숙여집니다. 운영진이 지닌 가치관과 그들의 노고가 지금 더욱 빛을 발하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지요.
제임스/ 네. 저도 그걸 느낍니다. 그래서 기획이라는 것도, 설계라는 것도 전문적인 동시에 유저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않으면, 또한 분명한 가치관을 가지지 않으면 실패할 확률도 높다고 생각해요.
비공개/ 감사합니다. :) 예. 저도 아쉬워요. 넵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