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4월 15일
미투데이와 이글루스, 글배달에 대한 짧은 생각
요 몇일간 미투데이를 쓰면서 이글루스에다가 글배달을 시켜놨다.
이글루스에 착착 올라오는 미투데이를 보면서, 물론 하루이틀 빠지는 미투데이 글배달 오류들을 보면서 느끼는 내 감정은..
이거 이글루스야 아님 미투데이야? 하는 생각이었다.
사실, 이글루스는 새글쓰기의 편집창이 너무나 방대하다.
무언가 한줄로 뱉어버릴수 없는 길게 무언가를 써야한다는 강박관념과 같은 느낌이 드는것도 사실이다.
무언가 사고하지 않으면 휑해져버리는 이글루스를 보면서 미투데이의 글을 배달하여 꽉찬 느낌을 살리고 싶었다.
그러나 미투데이의 글배달이 가져오는 결과는 생각했던것을 깊게 생각할 수 없게끔 만들어버렸다.
그때그때 나의 감정은 소중한 것이긴 하지만, 그로 인하여 깊게 사고하고 되씹어보는 기회를 상실해버렸다.
그래서, 글배달을 중지했다.
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고 했다.
가끔은 바빠서 휑해져가는 이글루스를 보며 가슴한편으론 '방치해서 미안해.' 라고 생각하지만,
또 다른 가슴으로는 깊이 사고하고 싶을 때가 생기니까.
(..뭐 그렇다고 내글이 모두 사고적 글은 아니지만 ㅋ)
날이 참 따뜻하다...
# by | 2008/04/15 11:23 | ♥_前進基地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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