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김제동 까는 글.
백분토론에서 마지막에 했던 김제동씨의 말이 이렇게도 와전이 되는구나 싶습니다.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뭐 그렇다고 김제동 빠까지는 아닙니다만, 말 한마디 한마디는 참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앞뒤만 퍽 잘라서 봐서 그렇게 생각하는가요? 잘모르겠습니다만..
그 말이 왜 어떻게 나왔는지 보면 교과서 문제를 시작으로 나온거지요
김제동이 했던 말은 정확하게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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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가 왜 "이념논쟁 지겹다. 실용적으로 가자"라는 뜻으로 와전되었는지요?
저는 이 이야기가 "가장 중요한 건 사람, 사람을 봅시다"라고 생각했는데요.
김제동씨가 100분토론 처음나와서 마지막까지 주장했던것은 하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사람"입니다. 인터넷 실명제에 대해서는 IT를 보는 관점을 사람의 마음이 담겨있다고 생각하고 네티즌에 맡겨라고 했고,
최진실 자살건에 관해서도 연예인이기보다는 사람으로써 사람의 마음, 그 넘어를 봐야한다고 말했으며,
건설경기로 부양하는것도 좋지만, 인적자원에 투자하는 것이 어떠냐고 말했습니다.
근데 무슨 실용이니, 우익이 아니느냐니, 뭐 이런 이야기들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혹시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것을 보지못하고, 손가락만 보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념도 어찌보면 사람에게서 나오는게 아닐런지요?
물론 개인적으로 백분토론에서 김제동씨의 활약을 저도 기대했지만, 그건 저만의 욕심이겠지요.
어느날 갑자기 MC던 사람이 토론자로 활동한다는 건 어려운 일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석희씨가 김제동씨를 초대한 이유는 바로 이런점 때문 아닐까 생각됩니다.
몇십년 해온 정치인들, 기자들 보다 더 서민적이고, 그렇다고 날카롭게 날을 세우지도 않으며,
실랄한 독설가 이미지도 아닌 뭔가 다른 관점에서 한해를 바라보는 사람 말입니다.
시민 논객정도의 자리라고 해야할까요-, 그 일을 김제동씨는 충분히 해냈다고 생각합니다.
백분토론에서 마지막에 했던 김제동씨의 말이 이렇게도 와전이 되는구나 싶습니다.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뭐 그렇다고 김제동 빠까지는 아닙니다만, 말 한마디 한마디는 참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앞뒤만 퍽 잘라서 봐서 그렇게 생각하는가요? 잘모르겠습니다만..
그 말이 왜 어떻게 나왔는지 보면 교과서 문제를 시작으로 나온거지요
김제동이 했던 말은 정확하게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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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씨를 바꾸거나 몇 글자 바꾼다고 해서 아이들의 사상이 바뀌는 시대는 지났다.
정부에서 추친하는 돌봄학교라는 것도 있는데 오히려 그런 노력들을 교육에 더 투자해 달라.
건설보다 인적자원에 투자할때 더 많은 수익을 낼수 있다. 수익이라해서 그렇지만..
어려운 아이들이 더 배울 수 있는 것에 연구를 해달라.이념논쟁은 이제 지겹다.이념, 이런 얘기 지겹다, 듣고 있으니
( catnip 께서 말씀해주신대로 보다 더 정확한 표현으로 바꾸겠습니다)
이 이야기가 왜 "이념논쟁 지겹다. 실용적으로 가자"라는 뜻으로 와전되었는지요?
저는 이 이야기가 "가장 중요한 건 사람, 사람을 봅시다"라고 생각했는데요.
김제동씨가 100분토론 처음나와서 마지막까지 주장했던것은 하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사람"입니다. 인터넷 실명제에 대해서는 IT를 보는 관점을 사람의 마음이 담겨있다고 생각하고 네티즌에 맡겨라고 했고,
최진실 자살건에 관해서도 연예인이기보다는 사람으로써 사람의 마음, 그 넘어를 봐야한다고 말했으며,
건설경기로 부양하는것도 좋지만, 인적자원에 투자하는 것이 어떠냐고 말했습니다.
근데 무슨 실용이니, 우익이 아니느냐니, 뭐 이런 이야기들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혹시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것을 보지못하고, 손가락만 보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념도 어찌보면 사람에게서 나오는게 아닐런지요?
물론 개인적으로 백분토론에서 김제동씨의 활약을 저도 기대했지만, 그건 저만의 욕심이겠지요.
어느날 갑자기 MC던 사람이 토론자로 활동한다는 건 어려운 일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석희씨가 김제동씨를 초대한 이유는 바로 이런점 때문 아닐까 생각됩니다.
몇십년 해온 정치인들, 기자들 보다 더 서민적이고, 그렇다고 날카롭게 날을 세우지도 않으며,
실랄한 독설가 이미지도 아닌 뭔가 다른 관점에서 한해를 바라보는 사람 말입니다.
시민 논객정도의 자리라고 해야할까요-, 그 일을 김제동씨는 충분히 해냈다고 생각합니다.








덧글
.....무게감은 좀 떨어졌지만 ㅡㅡ;
목구멍에 풀칠하기 점점 어려워지고 있고만(.,.,.)
저런 이야기 했는데 또 무슨 좌익 우익이면 에휴(.,.,.,.,)
김제동씨가 까이게 된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요즘은 그것을 비판하는 소위 진보라는 분들 또한 만만치 않지요.
아무튼 제가 보기에는 더 이상 소모적인 싸움을 그만두고
일반인들의 평안한 삶을 위해 힘써달라는 뜻인 듯 한데...
마치 "이제 다들 전쟁을 그쳐 주세요!" 하고 어느 힘 없는 백성이
"전국시대"의 군주들과 장군들에게 외쳐대는 식으로요.
김제동은 좋은 의도로 저 말을 했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런 발언이 사실 더 위험합니다.
해서...김제동의 발언은 지적 받을만 한 거지요.
(예를 들어
'정치인들...다 도둑놈들이야'라고 말하면
쿨한 것 같고 멋진 것 같지만, 그러한 태도가
오히려 정치를 망치는 일과 같습니다.
정치와 우리 삶이 아무 관련이 없는 것 처럼 굴어봤자
실제 우리 삶을 송두리째 바꾸는 건 정치이기 때문니다.
그러니, '그 놈이 그 놈이다' 라고 하지 말고 조금이라도
더 나은 정치인을 찾아 지원하고 성원하는 것이 방법이지요
이런 식으로 국회의원 3번 정도만 잘 뽑으면 나라가 아예 개조될 겁니다)
저런 상황에서 실제 쓸모 있는 말은
'우리는 공익 추구를 위한 이념을 지향해야 하며 사익을 추구하기 위해서
남의 이념을 음해하고 탄압해서는 안된다'입니다.
'이념의 시대는 갔다'라고 말하며 실제로는 자신의 썪은 이념을
설파하는 자들이 바로 친일파에 뿌리를 둔 수구세력입니다.
이념이란 이 세상이 어떤 모습을 갖춰야 하는가...에 대한 정리된 생각인데
인간이 존재하는 한 어떻게 이념이 없어질 수 있습니까?
(이념은 필요없고 실용이 필요하다고 떠드는 인간들이 있는데
미안하지만....그 주장 자체가 이념입니다. 그리고 대개 그렇게 말하는
자들은 천민자본주의자일 확률이 높습니다.-예를 들면 이명박 대통령-
이념 자체가 나쁘다..고 말하며 자기 이념을 숨기고 반대 이념을 해꼬지하는 것이지요.)
이념의 시대가 갔다고 떠드는 자....심각하게 의심해야 합니다.
이념 논쟁이 지겹다고 하는 자....선의가 있든 없든 생각이 짧다는 방증입니다.
코미디 아닙니까?
이념이 지겹다고 말하면서....
사실은 토론 내내 자신의 '이념'을 설파하는 모습....
주로 한나라당 사람들이 지끔껏 그런 태도를 보여왔지요.
어설픈 한나라당에 불과한 민주당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김제동이 이렇다는 게 아닙니다. 그의 포지션 상, 어쩔 수 없었겠지요)
경계 하십시오.
이념이 필요없다고 떠드는 자들을...
그리고, 자신의 정치,사회,경제에 대한 소신을
세우십시오. 그게 나의 이념이며 그것이 제대로
선 사람들이 모인 사회를 '시민 사회'라고 합니다.
그럴 때라야...대한민국이 인간이 인간 대접을 받는 나라가 될 겁니다.
(저는 사민주의자입니다.
저는 우리나라가 스웨덴 처럼 되길 희망합니다.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을 이루며
인간이 인간답게 살 수 있으며
부자가 되지 않아도 행복하고 안전할 수 있는....
그런 나라를 원합니다.
부자 되세요...재테크로 10억 만드세요....
이런 사회는 불행한 사회입니다.
1퍼센트 밖에 나올 수 없는 부자에 대한 환상을
심어주며 나머지 99퍼센트를 불행하고 허덕이게
만드는 나라....대한민국은 다른 형태로 진화해야 합니다.
대체 우리가 뭐가 못나서 이렇게 살아야 할까요)
남의 블로그에 줄간격까지 심하게 넣어 포스팅을 하는 건 별로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타키온님, 이념을 지닌다는건 사람으로써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념이 정치적인 단어로 써먹히면서 일어나는 문제들은 꽤 사람을 질리게 만들죠. 특히 우리나라에서요. 그런면에서 김제동씨가 막 까이는 이런현상이 저는 더 이해할수없는 노릇인게죠-
제 생각에 김제동씨는 그냥 자신의 의견을 말한것 뿐이라고 생각됩니다. 의견들이 공감받고 많이 모이면 정책화 되듯이, 그저 한 의견일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님이 말씀하신 전체의 그림을 그려나가는 일. 그것또한 중요한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체그림을 그린후 세부적으로 목표를 세우는 거니까요. 그 그림은 누가 그리나요? 전 그 그림이야말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대통령이 그리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개 방송인이 큰 그림을 그릴필요는 없겠죠. ^^
네티즌들의 투표로 참석한 상황에서, 그 사람들이 무슨 얘길 해주길 바라는걸까를 생각하고, 어떤 말을 해야 할까를 계산해서, 앞서 얘기되었던 교과서 문제를 다시 언급하고 교육문제까지 언급하면서 이념 지겹다, 라고 했는데 (이 글에서도 잘못 표기되었는데 "이념 논쟁 지겹다"가 아니라 "이념, 이런 얘기 지겹다, 듣고 있으니"가 정확합니다.) 과연 누구의 이념 얘기가 지겹다는 의미일까요?
생산적인 이념 논쟁까지 모두 지겹다가 아니라 정부의 뻘스런, 이념 핑계로 하는 짓이 지겹다로 이해하는게 더 자연스럽지 않을까요?
참고로 좋은 평가를 바라고 얼마나 계산한 말일까, 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다보니 그 말에 동의하는것과 별개로 뭔가 달가운 기분은 아니긴해도 역시 입바른 소리, 듣기 좋은 소리는 잘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는 입장에서 그 말이 까이는 상황이 참 기묘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사람들 참....
제 생각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다들 감사드립니다-.
김제동씨는 그런 '감상주의'의 전도사로 각인되어 왔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