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Free, Happiness, Courage, Faith, Belief, and Life.
나는 언제나 사랑할 준비가 되어있다. 그리고 언제나 뛸 준비가 되어있다.
@ sharin




청소년에서 성인으로, 인생을 배우다 『요노스케 이야기』 책을 말하다

요노스케 이야기요노스케 이야기 - 8점
요시다 슈이치 지음, 이영미 옮김/은행나무

http://sharin62.egloos.com2009-11-08T12:31:000.3810


렛츠리뷰에 당첨. 그리고 읽기시작한 요노스케 이야기.
너무 바빠서 이제서야 리뷰를 남기게 됐다는. :-)

첫장부터 읽고나서 설레었다. 왠지 나의 옛 대학시절이 그대로 머릿속에 펼쳐졌다.
추억이었다. 그리고 그동안 잊고 있었던 나의 첫 대학신입때가 생각이 났다. 고등학교 졸업후 나는 김해에서 대구로 유학을 왔다. 새로운 도시 새로운 환경, 그때는 그냥 얼떨결에 이사를 했다. 달랑 침대하나와 책상하나를 싣고 그리고 자취를 시작했다. 부모님이 딸이 걱정이 되셨는지 올라오셔서 이것저것 봐주시고 그랬다. 처음 첫날은 그저 아무느낌도 없었지만 이윽고 몇일이 지나자 드디어 내가 나혼자만의 생활이 시작되었구나 라는 책임감과 무언가 모를 해방감 그리고 바쁜 일과들이 반복됐다.
처음 신입때, 나는 베이지색 정장 자켓(그땐 마이라고 했지!)을 입고 갔다.
성인으로써 흉내내고 싶었던 마음이랄까.
아직 성인이 되지 못한 녀석이 성인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랄까. 그런마음?! 하하.

요노스케이야기를 읽고 참 많이 웃었다.
이 책에는 성장과 태어남과 죽음, 같은 공간에 있지만 서로 다른 성장배경, 그리고 사랑과 우정이 있다.
그러면서 청소년이었던 요노스케가 성인이 되어간다.
돌이켜보면 나에게 대학시절도 그랬던것 같다.
처음 결혼식에서 신부의 친구로, 처음 장례식에서 조문객으로 처음 동아리에 가입했고,
처음 술을 마시면서 인생을, 그리고 철학을, 그리고 사회의 부조리와 관용을 배웠던 것 같다.

한명 한명 내 친구들이 나를 만들고, 나도 그들을 만든다.
'나의 현재는 나의 과거가 만든 나' 라고 했던가.
그리고 지금 이 일을, 이 직업을 택한 이유.
다시금 이 책을 읽으면서 그때의 초심으로 돌아간다고 할까..
'알수없다. 인생이란건. 언제 어느시점에의 작은 변화가 새로운 나를 만들게 될지 말이다'

구구절절 위트가 있는 이 책을 통해 나의 대학시절.
그때를 생각하면서 나는 또다른 힘을 얻는다.
인생의 한 시점을 통해 인생이 변화하듯,
나는 지금 이 순간의 시점을 통해 내 인생의 미래를 변화시킬 것일테니까!
요노스케는 그 누구도 아닌 바로 우리 자신들이 아닐까.

트랙백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TrackbackURL : http://sharin62.egloos.com/tb/4578085 [도움말]

덧글

덧글 입력 영역

알라딘광고하단